#1 '코로나19' 방역비용
대학이 개강을 하면 전국의 학생들이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그 학생들의 인근에 확진자가 있었을 수도 있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유했던 학생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강을 한 후에 방역 작업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주기적으로 방역을 하기 때문에 방역 비용을 들어 이야기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될까. 해당 학생이 수업을 듣던 강의실을 비롯해 기숙사, 자취방 혹은 이용했던 곳까지 모두 방역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 비용은 학교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코로나19 검사비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왔을 경우, 같은 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검사'를 하는 것이니 비용에 대해 큰 염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검사의 비용은 한국을 기준으로 16만원의 금액으로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3 코로나19가 진정되어도 대학의 피해는 계속된다
개강을 하여 코로나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왔을 때를 가정해보자. 싱가포르에서의 사건을 참고하여 그 이후에 일어날 일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수많은 학생들이 함께 있는 경우에 확진자가 나왔다면 과연 그 인원이 확진자의 전부일까. 시작은 한 명이었을지 몰라도 결국 수십, 수백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사건이 전국, 전 세계에 알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당 사건을 현재 겪고 있는 사람들은 미래에 과연 자신의 지인이나 자녀들에게 사건의 학교를 보내려고나 할까. 이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대학 측에 매우 큰 타격일 것이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수업으로 친구들과 교수님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많다. 필자도 올해 신입생으로서 현재의 상황이 안타까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개강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지속이 될지의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확진자가 나오게 된다면 결국 대학은 통제를 할 것이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요청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결국 개강을 연기하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몇몇 학생들은 타지역 학생의 오프라인 시험에 대한 불편함을 이야기하면 개강 연기를 반대한다. 물론 이에 대해 고려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안전을 그저 편안함과 뒤바꾸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자신의 피해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의 피해를 자신이 불편해서, 귀찮아서 라는 이유로 내버려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청원 링크를 올려두겠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0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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