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발목을 삐끗하거나 발목을 다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같은 발을 계속 다쳐 점점 부상이 심해지지만 통증이 있는 순간에만 신경을 쓰고 평소에는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 인대의 역할
발목 인대는 발목 관절을 안정화하고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정상 범위 내에서만 되도록 제한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인대가 사고나 외상 등에 의해 손상된 것을 염좌라고 하며 흔히 '삐었다'라고 표현합니다.
발목 염좌의 종류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은 발목을 다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만 발목의 부상에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사실상 염좌의 경우 4~6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손상을 입은 부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학교를 간다거나 출근을 하는 등의 상황에서 발목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건 일상을 포기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휴식과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불편함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회복에 무신경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염좌의 경우 인대 손상에 따라 1도 염좌, 2도 염좌, 3도 염좌로 구분됩니다. 작은 손상인 1도 염좌는 인대 섬유의 파열 없이 발목 인대가 아주 작은 손상을 입었거나 인대의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발목을 누르면 통증이 있고 부어있지만 냉찜질과 휴식을 취하면 일주일 내에 증상이 회복됩니다.
부분 파열에 해당하는 2도 염좌는 인대 일부가 파열되어 발목이 붓고 멍이 생기는 단계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때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고 보통은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완전 파열에 해당하는 3도 염좌는 발목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혼자서는 일어나거나 걷기도 힘든 경우로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입니다. 인대가 심하게 파열되거나 연골이 손상되는 것이 확인되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발목의 위험성
앞서 염좌의 종류와 단계별 증상을 설명드린 것은 한 번이라도 손상된 발목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발목이 삐었다고 하는 발목 염좌의 경우는 급성 손상으로 순간적으로 발목이 꺾여 발생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경험하는 1도 염좌는 증상도 약하며 1주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상 이후의 방치가 만성 손상으로 이어져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인대가 약하게 만듭니다. 때문에 부상 이후 통증이 어느 정도 있다면 재활운동과 병행하여 자신의 체중을 인대나 관절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과 근력이 부담할 수 있도록 근력운동을 해야 합니다.
흔히들 운동을 본인의 미적 아름다움이나 체력 향상을 위해서 해야 된다고 여기며 자신은 이에 관심이 크지 않으니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근력은 감소되고 유연성 또한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인대와 관절의 부담이 늘어나고 부상에 대한 노출도 증가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부상이라도 이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고 본인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근력운동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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